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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중국 ‘제로 코로나 정책’ 지속 불가능... 전략 전환 필요” 경고 - 이례적인 공개 지적... 사무총장 “중국에 우리 의견 전달했다”
  • 기사등록 2022-05-11 11: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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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픽사베이


[트리니티메디컬뉴스=강다은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강력한 지역 봉쇄와 격리를 기반으로 한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공개적으로 지적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WHO의 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10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바이러스의 양태와 지금 우리가 미래에 예상하는 것을 고려할 때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지속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이어 “우리는 중국 전문가들과 이 문제를 논의했고, 그같은 접근 방식이 지속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사를 표명했다”며 “다른 전략으로 전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됐고, 바이러스와 싸울 더 좋은 수단이 있기에 전략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브리핑에 참석한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도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사회와 경제, 그리고 인권에 미칠 영향이 고려돼야 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19가 확산 조짐을 보일 때마다 고강도 봉쇄 및 격리조치를 취했다. 최근에는 인구 2,500만 명 규모의 중국 경제수도인 상하이를 포함한 전국 여러 도시를 차례로 전면 또는 부분 봉쇄하기도 했다.

   

국제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019년 말 중국 우한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의 존재가 확인된 이래 중국의 사망자 수는 10일 기준 5,191명이다. 이는 미국(102만 4,752명), 브라질(66만 4,248명), 인도(52만 4,103명) 등에 비해 월등히 적은 수준이어서 중국 정부가 발표하는 통계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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