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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 많이 잘수록 하면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 높아져” - 미국 러시대 연구팀... “길고 잦은 낮잠, 인지능력 떨어뜨려”
  • 기사등록 2022-04-28 09: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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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포럼


[트리니티메디컬뉴스=강다은 기자] 낮잠을 길게, 자주 잘수록 인지 능력이 떨어져 알츠하이머병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헬스조선에 따르면, 미국 러시대의료센터 연구팀은 노인 1,401명을 대상으로 낮잠과 알츠하이머병 발병의 상관관계에 대해 14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손목에 부착한 장치를 통해 최대 10일 동안 낮잠 패턴을 모니터링했다. 연구팀은 또 해마다 한 번씩 여러 가지 신경 테스트와 인지 테스트를 통해 참가자들의 인지 기능의 변화를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낮잠을 하루에 1시간 이상 자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치매에 걸릴 위험이 40%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지 장애가 발생하지 않은 사람들의 낮잠은 매년 약 11분씩 증가했다. 그러나, 인지 장애를 경험한 뒤에는 낮잠을 자는 시간이 2배로, 알츠하이머병 치매로 진단된 후에는 낮잠을 자는 시간이 3배로 늘어났다.

   

연구팀은 “뇌, 뇌간 및 척수에 축적된 단백질이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며 낮잠의 빈도와 시간을 증가시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알츠하이머병은 뇌에 베타 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이 축적되어 발생한다.

   

연구팀의 아론 부시맨 박사는 “이 연구를 통해 낮잠과 알츠하이머병이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음을 입증했다”며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단백질의 축적을 막는 방법을 찾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알츠하이머병 협회(Alzheimer's Association) 학술지 ‘알츠하이머병과 치매(Alzheimer's and Dementia)’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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