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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코로나19 브리핑] 국내 일일 확진자 86명, 누적 1만명 돌파..미국 전문가 "대화나 호흡 시에도 전파 가능"
  • 기사등록 2020-04-03 11: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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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코로나19 사태가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계속해서 불어나고 있습니다. 위기감이 증폭되는 만큼 코로나19와 관련된 새로운 소식들이 쏟아지고 있다. 코로나19 치료법 연구결과나 새로운 임상결과 발표를 제외한 나머지 소식들을 [오늘의 코로나19 브리핑]으로 묶어 전달합니다.

▲ ⓒ CDC


[트리니티메디컬뉴스=박시정기자] 1. 일일 확진자 86명, 누적 확진자 1만62명으로 1만명 돌파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현재, 전날 0시 대비 누적 확진자가 86명 늘어 1만6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누적 사망자는 5명 늘어 174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에서 2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일일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왔다. 다음은 서울 18명, 대구 9명, 경북 5명, 강원 2명, 인천 광주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남 각 1명 순이었다. 국내 입국 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2명이었다. 누적 해외 유입 확진자도 647명으로 늘었다.


2. 미국 전문가, 코로나19 호흡 대화 시에도 전파 경고

 

미국국립과학원(NAS)의 주요 인사이자 전 하버드대학 공중보건대학원장인 하비 파인버그 박사는 1(이하 현지시간) "코로나바이러스가 숨 쉴 때나 대화할 때에도 감염자의 몸에서 나와 다른 사람들을 전염시킬 수 있다"는 경고를 백악관에 전달했다. 파인버그 박사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말을 할 때에도 비말이 공기 중으로 나올 수 있다""감염자가 숨을 쉴 때조차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의료계 종사자들을 위해 외과용 마스크가 준비돼야 하며 나 자신도 얼굴 가리개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 태스크포스팀의 일원이자 감염질환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공공장소에서는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리는 방안이 활발하게 논의됐다"면서 "연구 결과가 엇갈리는 부분이 있지만 확실한 것은 이런 보호 장비가 감염을 막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3. 미국 누적 확진자 23만명 돌파

  

미국의 존스홉킨스대학은 2일 오후 324 기준 미국의 누적 확진자를 236339명으로 집계했다하루 전보다 무려 3만여명이 증가한 것이다. 누적 사망자는 5648명으로 집계됐다. CNN 방송은 이 날 오후 310분 기준 미국의 누적 확진자228270, 사망자를 5556명으로 집계했다. 미국 내 최대 확산지인 뉴욕주에서는 하루 새 환자가 8669명 늘어 총 92381명으로 증가했다고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가 밝혔다사망자는 전날보다 약 400명 늘어난 2373명이 됐다.

   

4. 트럼프 미국 대통령, 마스크 인공호흡기 생산량 확대 위해 국방물자생산법 추가 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 자국 내 마스크와 인공호흡기 공급 물량 확대를 위해 국방물자생산법(DPA)을 추가로 발동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법을 통해 3M에 마스크 생산을 지시한 한편, 제네럴 일렉트릭스(GE) 6곳에는 인공호흡기 제조 명령을 내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날 백악관에서 열린 태스크포스(TF) 기자회견에서 "DPA를 발동해 3M에 마스크 생산 명령을 내렸다"고 말했다.  백악관은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 법을 이용해 GE, 힐롬 홀딩스, 메드트로닉, 레스메드, 로열필립스, 바이에어메디컬 등 6개사에 인공호흡기를 만들라고 지시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주 트럼프 대통령은 DPA를 발동, 제네럴모터스(GM)에 인공호흡기 생산을 명령했다.


5. 스페인, 휴대전화 위치정보 데이터 활용하기로


스페인 정부가 이동통신사들과 협력해 휴대전화기의 위치정보 데이터를 활용하기로 했다. 2 AFP통신에 따르면, 스페인 정부는 전국의 이동제한령 감시를 위해 '데이타코비드'(DataCovid)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을 가동할 계획이다. 데이타코비드는 전국적인 이동제한령이 얼마나 잘 지켜지는지 감시하고 방역의 구멍을 찾아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스페인 통계청(INE)은 이동통신사들로부터 받은 휴대전화 위치정보 데이터에서 개인정보를 제거해 익명화한 뒤 이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의 기초자료로 사용할 방침이다. 그동안 유럽에서는 방역에 스마트폰 위치정보를 사용하는 것이 사생활·인권 침해 우려가 있다면서 꺼렸다. 스페인의 사망자는 2일 현재 13명에 달한다. 전날보다 950명 늘었다. 일일 사망자로는 최다를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는 11238명이다.

 

6. 독일 누적 확진자 8만명 돌파

 

독일의 누적 확진자가 8만명을 넘어섰다. 차이트온라인이 2일 오후 기준으로 집계한 바에 따르면누적 확진자는 8499, 누적 사망자는 990명이다. 회복 환자 수는 13343명이다. 일일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치사율은 1.2%로 올라갔다. 지난 주 초만 해도 치사율은 0.5% 수준이었다. 이는 요양원에서 집단 감염이 잇따라 발생하는 등 노령층의 감염 비율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7. 일본 일일 확진자 276명, 일일 기준 최다

  

NHK에 따르면, 2일 오후 1130분 현재 일본 내 누적 확진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를 포함해 3483명이다. 이 날 276명의 감염이 새로 확인됐다. 일일 확진자로는 가장 많다. 전날 기록한 일일 최다 확진자(266)를 하루 만에 넘어섰다. 도쿄도에서만 97명의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다. 도내 일일 최다 확진자다. 확진자 중 사망자는 4명 늘어 84명으로 증가했다. 

 

8. 중국, 사망한 의사 리원량에게 열사 칭호 추서

 

중국 후베이성 정부가 코로나19를 처음으로 세상에 알린 의사 리원량에게 '열사' 칭호를 추서했다. 리원량을 포함해 코로나19로 희생된 의료진 14명이 함께 열사 칭호를 받았다. 후베이성 정부는 "자신의 안위를 아랑곳하지 않고 생명을 바쳐 국민을 위해 복무하는 사명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열사'는 국가와 사회를 위해 목숨을 잃은 인물에게 주는 최고 등급의 명예 칭호다.


9. 한국 정부의 진단키트 제공 거절했던 덴마크, 총리가 문 대통령에게 협조 요청

 

한국 정부의 진단키트 제공 제의를 거절한 것에 대해 '치명적 실수'라고 자국민들에게 사과했던 덴마크가 2일 총리를 내세워 문재인 대통령에게 협조 요청을 했다. 문 대통령은 이 날 오후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2P4G 정상회의 일정 및 코로나 사태 극복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통화는 문 대통령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덴마크에서는 의료장비 공급이 중요한 현안으로 대두된 상황이어서 한국과의 협력이 매우 기대된다"며 한국의 진단키트 및 의료 기기 구입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덴마크 측과 우리 기업이 진단키트 수입을 위한 협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진단키트와 방역 물품, 의료 물품 수출에 대한 구체적인 요청 사항을 알려주시면 형편이 허용하는 대로 도움을 드리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10. 이스라엘 전문가, "초정통파 유대교 신자 집단 거주지 7만여명 감염됐을 수도" 주장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의 보도에 따르면, 의료단체 '마카비'를 운영하는 란 사르 박사가 2 이스라엘 의회의 코로나19 특별위원회에서 초정통파 유대교 신자들이 집단으로 거주하는 도시 브네이브라크에서 7만5000명이 감염됐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사르 박사는 "다양한 지표를 볼 때 브네이브라크 거주자의 약 38%가 걸렸다"고 말했다. 브네이브라크는 이스라엘의 지중해 도시 텔아비브 근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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