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1-11-22 09:40:37
기사수정

▲ 픽사베이


[트리니티메디컬뉴스=김여리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든 일본에서 젊은층이 적지 않은 코로나19 후유증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21일 도쿄도에서 지난달 진행된 코로나19 후유증 관련 상담이 809건으로 집계됐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서울경제에 따르면, 이 같은 상담창구는 지난 3월 개설됐다. 현재까지 20대와 40대가 가장 많은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30대가 17%로 뒤를 잇고 있다.


도쿄도 세타가야구가 최근 3,7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후 후유증을 경험했다는 응답은 30대와 20대가 각각 53%와 47%로 가장 높았다. 이에 비해 80대와 90대는 각각 35%와 39%에 그쳤다.


마이니치신문은 젊은층은 코로나19에 감염되더라도 중증으로 진행되지 않는 것이 보통이라면서도, 하지만 경증 환자와 무증상 환자도 모두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후유증을 호소하는 10대도 적지 않았다.


마이니치는 지난 8월 한 50대 여성을 포함해 가족 5명 전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회복됐는데, 이 중 중학생 아들만 3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심각한 권태감과 미각장애 등의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 여성의 아들은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온종일 침대에 누워 지내는 날이 많아서 2학기가 시작된 뒤 등교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여고생도 1년 넘게 어지러움을 호소해 일상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학생은 목욕만 해도 피곤해서 누울 수밖에 없다며 "대입이나 취직 등을 어떻게 해야 할지 불안하다"고 토로했다.


전문가들은 올 여름 일본에서 5차 유행이 발생한 후 후유증을 호소하는 젊은층이 늘었다고 지적했다. 오스카 후미오 오카야마대병원 부원장은 "5차 유행 당시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젊은층에 감염자가 많았다"며 "젊은층이 (후유증을) 쉽게 느끼는 것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감염 뒤 3개월 이내 겪으며, 2개월 이상 진행되는 권태감이나 기침, 미각 및 후각장애, 탈모, 사고능력 저하 등을 대표적인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적시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dtrinity.com/news/view.php?idx=6187
기자프로필
관련기사
희귀난치성질환뉴스 기사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네이처셀 주주전용몰
기획특집 1 - 치매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기획특집 2 - 미세먼지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