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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접종 한 달 앞당긴다... 코로나 확산세에 맞서 지표도 정비 - 빠른 확산세... 위중증 환자 500명 돌파·신규확진 3000명대 지속
  • 기사등록 2021-11-18 09: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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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픽사베이


[트리니티메디컬뉴스=김여리 기자] 이달 들어 코로나19 확산세가 숨가쁘다. 완화된 방역규제와 활동량 증가, 백신 효과 감소 영향 등으로 신규 확진자 3000명 선을 돌파했으며, 위중증 환자도 500명을 넘어섰다.


상황이 돌변하자 방역 당국은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한 달씩 앞당기기로 했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속도를 조절할 지표 체계도 새로 정비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60세 이상 고령층과 요양병원·시설 이용자 등의 추가 접종을 기본 접종 후 4개월이 되는 날부터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50대 연령층과 군경 등 우선접종 대상 직업군의 접종 간격은 5개월로 앞당겼다. 이전에는 각각 5개월과 6개월 간격을 적용해왔다. 이번 결정으로 당초 계획보다 819만 명이 많은 1,378만 4,000여명이 연내에 추가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추가 접종을 앞당긴 것은 최근의 빠른 확산세 때문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급격히 떨어지는 백신 효과에다 방역 규제 완화에 따른 활동량 및 대인간 접촉 증가 등이 주요인으로 꼽힌다. 방역 당국이 국내 20~59세의 백신 접종 후 중화항체가를 분석한 결과,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 능력은 기본 바이러스 대비 2~4배나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522명이었다. 집계 이래 처음으로 500명을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도 역대 두 번째나 많은 3,187명이 나왔다.


정부는 아직 비상계획을 발동할 수준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확보된 중환자 병상 규모를 고려할 때 하루 확진자 5,000명까지는 감당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또 앞으로는 매주 코로나19 위험도를 ‘매우 낮음’에서 ‘매우 높음’까지 5단계로 분류 평가하기로 했다. 평가에는 의료대응과 유행 현황, 백신 접종 3개 분야 17개 지표가 사용된다. 이 가운데 핵심 지표는 △중환자실 가동률 △병상 수 대비 확진 비율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수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 △60세 이상 및 고위험군 추가접종률 등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주(7~13일) 기준으로 전국은 ‘낮음’, 수도권은 ‘중간’, 비수도권은 ‘매우 낮음’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일상회복 조치의 적정성은 4주에 한 번 실시하는 단계평가에서 진단하기로 했다. 다만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면 중간에라도 긴급 평가에 나서 비상계획 발동 여부 등을 검토한다.


긴급 평가가 필요한 상황은 △중환자실 병상가동률 75% 이상 △주간평가 위험도 매우 높음 △단계평가 위험도 높음 이상 △그 외 비상계획 검토가 필요한 경우 등으로 구체화했다. 필요에 따라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분리해 어느 한쪽의 방역만 강화하는 조치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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