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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만 명 더 맞으면 '추석전 70%' 달성… 백신 공급만 되면 가능 - 3분기 주요 대상인 18∼49세 접종 본격화… 예약자 1천만 명 넘어서
  • 기사등록 2021-08-30 15:22:01
  • 수정 2021-08-30 15: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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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트리니티메디컬뉴스=강다은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55%를 넘어섰다. 3분기 주요 대상인 18∼49세에 대한 접종도 본격화되어 예약자가 1천만 명을 넘어섰다.

정부는 18∼49세 접종률을 최대한 끌어올려 내달 추석 연휴(9.19∼22) 전에 전 국민의 70%인 3,6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칠 계획이다.

이 목표를 이루려면 앞으로 3주간 700만 명 이상이 1차 접종에 참여해야 한다. 하루 평균 33만 명 이상이 1차 접종을 해야 하는 규모이다. 최근의 접종 속도로 보면 백신만 충분히 공급된다면 가능한 목표다.

30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2,862만 2,30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인구의 55.7% 수준이다.

접종군별로는 우선접종 대상이었던 요양시설·의료기관·취약시설 입소-종사자, 군인, 고령층 등의 1차 접종률은 80∼90%에 이르고 있다. 대상자가 약 724만 명인 50대 일반 성인의 1차 접종률도 84.5%를 기록했다.

지난 26일까지 50대가 1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이후 추석 전까지 1차 접종은 주로 18∼49세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10부제 예약' 대상이었던 18∼49세는 총 1,493만 명이며, 이 가운데 1,22만 명이 예약을 완료했다.

지난 26일 접종이 시작됐고, 28일까지 사흘간 51만 명 정도가 접종을 마쳤다. 향후 3주간 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된다면 18∼49세만으로도 1차 접종자 700만 명을 채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18∼49세 대상자들이 추석 전에 1차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예약일 변경도 허용하고 있다. 미예약자나 접종일이 추석 이후로 잡힌 사람은 내달 13∼19일 사이로 예약일을 새로 정할 수 있다. 다만 이 시기에 접종하려면 내달 2일까지 예약을 마쳐야 한다.

추석 전에는 이들 외에도 택배업, 대중교통, 콜센터 등에 종사해 각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접종 대상으로 선정된 18∼49세, 발달장애인, 심장·간 등 장애인,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이용자, 75세 이상 신규 예약자 등도 1차 접종을 받는다.

문제는 원활한 백신 수급이다.

18∼49세에 주로 쓰일 백신은 당초 모더나 제품이었으나 미국 모더나사가 생산 차질을 빚으면서 국내 공급 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접종 백신이 화이자로 바뀌는 등 접종 일정이 다소 꼬이기도 했다.

모더나사는 우리 정부와의 협상 끝에 이번 주까지 백신 총 701만 회분을 공급하기로 했고, 이중 101만7,000회분은 지난 23일 도착했다. 나머지 600만 회분의 구체적인 공급 시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모더나 백신 공급 차질로 18∼49세는 일단 내달 5일까지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이후에는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접종할 백신이 결정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계약상 공급 일정을 미리 밝히지 못한다"며 "600만 회분은 차질이 있었던 부분을 다시 조정하면서 통보된 물량이어서 주차별 물량까지는 구체적으로 나와 있으며 국내 도착 즉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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