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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7-27 1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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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티메디컬뉴스=강다은 기자] 세계적 담배 제조회사인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이 영국에서 앞으로 10년 안에 연초(煙草) 판매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말버러 등의 담배 제품을 180여 개 나라에서 판매하고 있는 PMI는 지난해 매출액이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에 이어 세계 2위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와 데일리메일 등은 야체크 올차크 PMI 최고경영자(CEO)가 이같이 밝히며 “담배 없는 세상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일이 빨리 일어날수록 모두에게 좋다”고 말했다고 25일 전했다.

올차크 CEO는 “담배는 2030년부터 판매가 금지되는 가솔린 자동차처럼 취급돼야 한다”며 담배 판매 금지를 영국 정부에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150년의 역사를 가져 브랜드 가치가 세계 1위인 담배 ‘말버러’ 역시 영국의 상점 진열대에서 사라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올차크 CEO의 이런 발언은 담배 때문에 건강을 해쳤다는 소송이 잇따르고, 담배에 부과되는 세금이 늘어나며, 흡연율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PMI의 제품 다각화 전략을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차크 CEO는 이어 PMI가 “연초 대신 전자담배 등 대체 유형의 담배 판매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PMI가 2017년 출시한 궐련형 전자담배는 세계에서 2,000만 명의 소비자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PMI는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성이 연초보다 적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금연운동 진영에서는 유해성에 차이가 없다며 전혀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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