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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2-19 14: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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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티메디컬뉴스=강다은 기자] 인체의 노화가 육체적 건강은 물론 정신적 건강과도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람마다 노화의 진행 속도가 다른 이유를 설명해주는 연구인 셈이다.


영국의 ‘메디컬뉴스투데이’ 최신보도에 따르면 노화와 연관된 요소는 남성, 과체중, 우울증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우울증은 빠른 노화를 가져온다. 또, 다양한 세포에서 노화를 측정한 결과를 결합하면 생체 나이와 건강을 보다 잘 예측할 수 있다.


과학자들은 인간이 얼마나 빠르게 늙는지를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 생물학을 이용한다. 그 중 하나는 텔로미어의 길이. ‘텔로미어’(telomere)는 염색체의 말단에 존재하며, 반복적인 염기서열을 가지는 DNA 조각으로 나이를 먹을수록 짧아진다. 이것이 바로 노화다.


또다른 노화 측정 지표는 유전자 기능의 변화를 관찰하는 후생유전학 생체시계를 비롯해 세포 안에 있는 모든 유전자 집합체인 전사체(트랜스크립토메스), 신진대사 과정에서 생성된 대사 산물과 혈액속 단백질 수치를 측정하는 방법이다.


이번 연구를 위해 네덜란드 연구팀은 우울증 및 불안 연구에 참여한 18~65세 2981명의 혈액 샘플을 사용했다. 참여자 중 74%는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또는 둘 다 진단받은 경험이 있고, 26%는 건강한 사람들이었다.


연구팀은 앞서 생물학적 노화의 척도가 정신적 · 신체적 건강과 상호 연관되는지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컴퓨터 모델링을 사용했다. 그 후 이 다섯 가지 지표를 성별, 생활습관, 신체적 능력, 건강 상태 등을 포함한 분석과 통합했다.


그 결과, 다섯 가지 생체시계 측정 중 네 개를 통해 남성에서 더 빠른 생물학적 노화가 진행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는 여성이 남성보다 오래 산다는 사실과 부합한다. 이 밖에 생물학적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요인으로 나타난 것은 높은 체질량 지수, 흡연, 대사증후군이었다. 정신적 측면에서는 우울증이 빠른 노화와 관련이 있었다.


이 연구의 공동저자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UMC의 정신의학과 교수 릭 얀센 박사는 “생물학적 노화의 기본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생물학적 노화의 지표가 서로 어떻게 연관되는지, 신체적 정신적 건강의 결정요인과 어떻게 연관되는지 등을 조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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