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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바이러스연구소 방문한 WHO 조사단 “의문점 있다” - 중국 외교부 “미국도 WHO 전문가팀의 조사 받아야” 주장
  • 기사등록 2021-02-04 14:01:24
  • 수정 2021-02-04 14: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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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xabay


[트리니티메디컬뉴스=강다은기자] 코로나19의 발원지역을 밝혀내기 위해 중국 후베이성 우한을 방문 중인 세계보건기구(WHO) 조사단이 3일 코로나19 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우한 바이러스연구소를 방문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다국적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WHO 조사단은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를 찾아 우한 바이러스연구소를 대표하는 전문가인 스정리 박사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스정리 박사는 박쥐 전문가로 명성을 얻어 일부에서는 그를 ‘박쥐 우먼’으로 부르기도 한다. 그러나 조사단이 중국 측 인사들과 어떤 논의를 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는 2019년 12월 우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했을 당시 바이러스가 유출된 것으로 의심받는 장소 중 하나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롯한 미국 행정부는 코로나19가 이 연구소에서 유출됐다고 주장하면서 중국 음모론을 키우기도 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우한 바이러스연구소가 야생에서 검출된 바이러스를 인간에게 감염시키는 실험을 진행하던 중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외부로 유출됐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연구소 방문을 마치고 나온 WHO 전문가팀은 조사 성과를 묻는 취재진에게 “매우 흥미롭다. 많은 의문점이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무언가를 발견했느냐는 질문에는 답변을 피한 채 차량을 이용해 다른 장소로 이동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WHO 조사단은 지난달 14일 우한에 도착해 2주간의 격리 기간을 거친 뒤 지난 29일부터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다.


조사단은 31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최초 보고된 화난 수산물도매시장과 우한이 70여 일 동안 봉쇄됐을 당시 식료품 보급소 역할을 한 대형 재래시장 등을 찾은데 이어 1~2일 후베이성 질병통제센터(CDC)와 우한시 사무소도 방문했다.


중국 당국은 WHO 조사단의 2주간 현장조사 일정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으며, 기자들의 조사단 접근도 제한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 역시 WHO의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가 2019년 하반기에 발생한 것이라는 연구와 언론 보도가 있다.”면서 “미국 질병통제센터 역시 2019년 12월 일부 헌혈자 혈액 샘플에서 코로나19 항체가 발견됐다는 연구 보고서를 작성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는 당시 미국에서 이미 코로나19가 발생했다는 의미”라며 “미국 역시 중국과 같이 WHO 전문가팀의 조사와 연구에 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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