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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백신 ‘스푸트니크’ 효능 92%, “듣던 거와 다르네” - 전문가들 “코로나에 맞설 또다른 무기”...가격도 10달러로 매우 저렴
  • 기사등록 2021-02-03 15: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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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뉴스 제공


[트리니티메디컬뉴스=강다은]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가 당초 예상보다 훨씬 우수한 효과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효능이 92%에 달하고, 부작용도 거의 없으며, 냉장보관이 필요 없어 유통에 매우 유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번 접종에 10달러(1만 1,000원) 정도로 비용이 저렴하다는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미국의 뉴욕타임스는 러시아 백신 ‘스푸트니크’의 효능이 국제 의학저널 ‘랜싯’에 실린 동료 검토를 통해 이 같이 증명됐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동료 검토(peer review)란 연구 과제를 잘 아는 동료가 개발 결과를 검토해 오류를 찾는 방법으로, 중요한 연구 개발 과정에서 수행하는 비공식 검토를 말한다.

스푸트니크 V를 개발한 가말리아 연구소의 데니스 로구노프 부소장이 이끄는 연구진은 “이번 동료 검토 결과는 자원봉사자 1만 9,866명(25%는 위약 투여자)를 대상으로 한 자료를 근거로 산출한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임상 개시 후 코로나19 증상이 보고된 사례는 스푸트니크 V 백신을 접종한 사람 가운데 16건, 위약군에서는 62건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21일 간격으로 두 차례 투여한 스푸트니크 V 백신이 코로나19 예방에 91.6%의 효과를 보였음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국제사회가 화이자, 모더나에 이어 스푸트니크 V라는 또 하나의 효과적인 무기를 얻게 됐다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언 존스 리딩대 교수 등 전문가들은 “스푸트니크 V 백신은 개발 과정이 부실하고, 임상의 투명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아왔지만 이번에 보고된 임상 결과는 분명하고, 예방 접종의 과학적 원리도 증명됐다.”고 평가했다.

스푸트니크 V 백신은 회당 10달러(1만 1,000원)의 비용으로 2회 접종하는 방식이다. 냉장보관이 필요없어 유통에 강점이 있다는 점도 주목되는 특성이다.

러시아는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국내에서 스푸트니크 V 접종을 시작했으며, 알제리 헝가리 이란 베네수엘라를 포함한 12개 국가에서는 이번 주부터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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