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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1-18 10: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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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 인천성모병원


[트리니티메디컬뉴스=박시정기자] 김재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된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과 우수 포스터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김재민 교수는 '카데바(Cadaver) 연구를 통해 손목터널증후군, 주관증후군 치료에 새로운 비수술적 방법 적용 가능성(A Cadaveric Study of the Thread Carpal Tunnel Release And Thread Cubital Tunnel Release with Newly Developed Thread)'을 발표해 최우수 구연상을, '초음파 검사가 유방암 환자에서 관찰되는 다발성말초신경병증과 림프부종 진단의 유효성(Is ultrasound a compatible modality in screening of peripheral polyneuropathy in patients with breast cancer related lymphadema)'으로 우수 포스터상을 각각 받았다.

 

기존에 손목터널증후군이나 주관증후군은 가장 흔한 신경병증으로 중증이나 만성으로 진행하면 보통 피부절개를 통해 수술적 치료가 필요했다. 그러나 김 교수가 이번에 국산화에 처음 성공한 스테인리스 소재의 의료용 실을 이용하면 초음파 유도 하에서 실을 위치시키고 통증의 원인이 되는 구조물에 접근한 후 절단해 제거할 수 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해부용 시체인 카데바를 활용해 비수술적 방법으로 손목터널증후군 및 주관증후군 환자들에 대한 적용 가능성 및 안정성을 확인했다. 김 교수는 경증 환자나 수술에 대한 거부감을 갖고 있는 환자를 수술 없이 간단한 시술로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교수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유방갑상선외과 오세정·강영준 교수팀과 함께 유방암 환자에서 관찰되는 합병증인 다발성 말초신경병증과 림프부종 조기 진단에 신경근골격 초음파 검사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김 교수는 "손목터널증후군이나 주관증후군 등 근골격계 질환 치료에 있어 새롭게 개발한 절단실을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유방암 환자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을 조기에 진단하고 환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이사, 대한임상통증학회 재무위원장, 대한통증연구학회 정보이사를 비롯해 대한재활의학회, 대한스포츠의학회, 대한노인재활의학회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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