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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0-28 11:02:53
  • 수정 2020-10-28 1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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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민 영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영남대병원


[트리니티메디컬뉴스=박시정기자] 영남대병원28일 소아청소년과 이재민 교수가 지난 22~23일 이틀간 온라인으로 개최된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영유아기 미세먼지 장기 노출과 소아암 발생의 관련성 규명을 위한 후향적 코호트 연구'로 최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소아암의 발병 원인으로 유전적 요인, 감염, 방사선 노출 등이 알려졌지만, 이외 다양한 원인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재민 교수는 국제암연구소에서 1군 발암물질로 지정한 대기오염과 중금속 및 발암물질로 알려진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가 구성성분으로 포함된 미세먼지에 주목, 이에 따른 소아암 발생 가능성을 연구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맞춤형 청구자료를 이용해 축적된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조사한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물질 농도 자료를 이와 결합해 개인별 누적 미세먼지량에 따른 소아암 발생 위험성을 분석했다.


연구결과 장기간 10μm 이하 미세먼지 노출과 소아암 발생 간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특히 2.5μm 이하의 초미세먼지 장기노출과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세먼지가 소아암 중에서 백혈병과 같은 혈액암에 더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미세먼지가 다양한 호흡기질환과 폐암 발생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왔지만, 소아 혈액암 발병 가능성에 관한 보고는 이번 연구가 처음이다.


이재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지금까지 잘 알 수 없었던 소아암의 발병 원인을 밝히는데 한 발짝 더 다가갔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소아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에 이번 연구결과가 도움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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