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0-10-13 16:00:52
기사수정

▲ ⓒ 존슨앤존슨 홈페이지 캡처


[트리니티메디컬뉴스=박시정기자]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이 12일(현지시각) 임상시험 참여자 중 한 명에게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부작용이 나타나 코로나19 백신의 임상 3상을 중단했다고 CNN 등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회사 측은 성명에서 "가이드라인에 따라 임상시험 참여자에 발생한 질병에 대해 내부 임상 및 안전 전문가뿐 아니라 독립 데이터 안전 감시 위원회(DSMB)가 검토 및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질병 사고 등 부작용들은 특히 대규모 임상시험에서는 드물지 않게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존슨앤드존슨은 자회사 얀센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부작용 증상이 무엇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전문가들이 부작용이 백신 접종과 연관돼 발생한 것인지 우연의 일치로 일어난 것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이같은 과정을 거치는 동안 임상시험은 중단된다.


회사 측은 "얀센이 실시하는 모든 임상시험은 안전성과 관련된 엄격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진행된다. 백신이나 연구 약물과 관련됐을 수 있는 예상치 못한 심각한 부작용이 보고되면 임상시험이 중단된다. 모든 의료 정보를 면밀히 검토한 뒤 임상시헒 재개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심각한 부작용은 임상시험에서 드물지 않다. 많은 지원자가 참여하는 임상시험에서 심각한 부작용 건수가 증가하는 것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일이다"면서 "많은 임상시험이 가짜약 통제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부작용을 경험한 지원자가 진짜 약 또는 가짜 약 중 어느 쪽을 투여받았는지 여부를 즉시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애쉬쉬 Jha 브라운대 공중보건대 학장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건은 완전히 예상된 일"이라며 "11월 3일 이전에 백신을 맞는 정치적 일정을 잡으려 하는 것이 얼마나 우스꽝스러운 일인지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존슨앤드존슨 임상시험은 6만명의 사람들이 임상시험 대상자로 참여할 정도로 대규모로 진행된다"면서 "임상시험이 몇 차례 중단돼도 이상하지 않다"고 대수롭지 않게 바라봤다.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중단은 미국에서는 두번째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임상시험이 지난 달 영국의 한 참여자에서 신경학적 합병증이 발생한 뒤 중단됐다. 영국과 다른 나라에서는 재개됐지만 미국에서는 여전히 중단된 상태로 남아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존슨앤드존슨의 임상 3상은 지난 9월에 시작됐다. 미국에서 개발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6개 중 하나이며 3상에 진입한 백신 4개 중 하나다. 이 백신은 1회분만 투여하면 돼 연방정부 관리들은 임상시험이 빨리 완료되기를 희망해왔다. 모더나, 화이자를 포함한 다른 제약사의 백신은 2회 투여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dtrinity.com/news/view.php?idx=5192
기자프로필
관련기사
연구/개발 기사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렉스파워문구
렉스파워3
렉스파워연락망
기획특집 1 - 치매더보기
기획특집 2 - 미세먼지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