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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0-06 17: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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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pixabay


[트리니티메디컬뉴스=박시정기자] 미국의 비영리 독립 온라인뉴스 페인뉴스네트워크(painnewsnetwork.org)가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로부터 회복하기 위해 줄기세포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는 칼럼을 올려 주목받고 있다.


칼럼니스트 A. 라만 포드는 지난 4일(현지시각) 칼럼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대통령과 의사들은 수십 차례의 임상시험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로 연구되고 있는 줄기세포 치료법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렘데시비르, 혈장치료제 같은 다른 실험 치료법은 모든 환자에게 효과적으로 작용하지는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줄기세포 치료는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acute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ARDS)과 폐에 발생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 폭풍에 대한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일 수 있다. ARDS에 대한 일반적인 개입은 기계적 인공흐흡이다. 그러나 이는 침습적이며 과도할 뿐 아니라 박테리아 감염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트럼프 대통령의 증상이 경미하더라도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해 줄기세포를 예방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검토할 만하다. 셀텍스 테라퓨틱스는 현재 자가 지방 유래 중간엽줄기세포(MSC)의 예방적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다기관, 이중맹검, 무작위, 위약 통제 방식의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나온 코로나19에 대한 줄기세포 치료법에 대한 보고서들과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승인한 임상시험들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MSC 요법에 관한 과학 문헌들을 리뷰한 최근의 한 보고서는 세포 기반 요법에 큰 기대를 걸만 하다고 결론내렸다. 또 다른 연구는 MSC가 재생과 면역이라는 두 가지 기능을 있으며, 그 중 후자가 중증 ARDS의 심각성과 기간을 줄이는 데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 연구원들도 MSC 치료법을 COVID-19에 대한 '유망한 전략'이라고 칭했다. 다만 ARDS 치료에서 MSC의 효과를 증명할 임상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면서 대규모의 다기관 임상시험을 통해 MSC의 안전성과 효능을 더 확인해야 한다는 단서를 달았다. 

다른 최근의 연구들은 줄기세포 치료법이 코로나19에 대한 가장 이상적인 치료법 중 하나일 수 있으며 중증 환자에 대한 '동정적인 사용(compassionate use)'을 고려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FDA는 코로나19 유행 초기부터 현재까지 줄기세포를 활용한 수십건의 임상시험을 승인했다. 임상시험은 임상시험계획 승인에서부터 환자 모집, 막바지 임상시험까지 다양한 단계에 있다.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은 연구기관들은 베트스템(VetStem), M.D.앤더슨 암센터, 퍼스널라이즈드 스템 셀즈(Personalized Stem Cells), 호프바이오사이언스(Hope Biosciences), 토마스 어드밴스트 메디컬(Thomas Advanced Medical) 등이다. 


좀 더 최근에는 베일엑스(Baylx)가 탯줄 유래 MSC를 사용한 줄기세포 치료 임상시험계획을, 스테메니카 셀 테크놀로지스(Stemedica Cell Technologies)는 동종이계(同種異系) 정맥 MSC에 대한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FDA는 심지어 플루리스템 테라퓨틱스(Pluristem Therapeutics)의 기존 줄기세포 제품까지 ARDS 치료 임상시험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임상시험 이외에도 중증 코로나19 환자 100명까지 치료할 수 있게 해줬다.

기고자는 '행정부가 회복기 혈장 치료제에 했던 것처럼 줄기세포 치료법에 대해서도 임상시험을 가속화하고 동정적인 사용을 확대하며 첨단 줄기세포 제품에 대한 긴급 사용 허가를 내줘 코로나19에 대한 줄기세포 치료에 모든 미국인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대통령과 FDA는 코로나19 증상에 대한 줄기세포 사용에 대한 제한을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교롭게도 트럼프 대통령은 오랫동안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옹호자였다. 2017년 국정연설에서 멕시코로 건너가 자신의 줄기세포로 전신 특발성 소아관절염(systemic idiopathic juvenile arthritis)을 치료한 여성을 언급하면서 "중증 환자들은 해외 여행 없이 실험적 치료법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미국인들이 바로 이 곳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의회가 '시도할 권리법(Right to Try Act)'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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