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0-09-21 17:25:35
기사수정

[트리니티메디컬뉴스=박시정기자] 고려대 의대 신경외과학교실 강신혁(안암병원 신경외과), 정규하 교수(구로병원 신경외과) 연구팀이 악성 뇌종양 치료를 위한 항정신성 약물의 항암효과를 확인해 지난 5일 개최된 대한신경종양학회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악성 뇌종양은 최신 치료법을 적용해도 치료 후 평균 생존기간이 12~14개월로 타 암에 비해 생존율이 현저히 낮은 대표적인 난치성 질환이다. 또한 약물저항성이 높은 빈도로 나타난다.


신약 재창출은 임상에서 사용되는 약물 중 새로운 적응증을 탐색하고 그 효능을 발굴하는 과정으로 신약 개발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단축하며 안정성을 확보하게 해준다. 이에 연구팀은 뇌종양 항암제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신약 재창출에 관심을 갖고 연구를 진행했다.

 

뇌종양에서 신약 재창출의 가장 큰 문제점은 뇌의 구조적 특징인 혈액뇌장벽 통과인데, 연구팀은 현재 임상에서 사용되는 약물 중 항정신성 약물인 펜플루리돌(Penfluridol)이 환자들에게 안전하게 치료가 가능한 용량에서 항암효과를 가고 있다는 사실을 검증했다. 또한, 현재 뇌종양 1차 치료제로 사용하고 있는 테모졸로마이드(Temozolomide)에 펜플루리돌을 병용 치료할 경우 테모졸로마이드 단독치료법보다 종양억제 및 생존율 증가에서 우월하다는 점을 입증해 악성 뇌종양의 특징인 약물저항성을 극복할 수 있는 돌파구를 제시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생체 환경에 가까운 3차원 구조상태에서 그 효능을 검증했으며, 나아가 동물 모델을 이용해 재확인으로써 임상적 이행연구 가능성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했다.

 

연구 결과는 저명한 국제학술지 ‘암(Cancers)’의 지난 해 95일자에에 게재됐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dtrinity.com/news/view.php?idx=5102
기자프로필
관련기사
알림 기사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렉스파워문구
렉스파워3
렉스파워연락망
기획특집 1 - 치매더보기
기획특집 2 - 미세먼지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