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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9-01 15: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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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xabay


[트리니티메디컬뉴스=박시정기자] 러시아 보건당국이 이 달 중으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를 대량으로 공급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임상 2상에 있는 또 다른 백신 후보에 대한 긴급 사용 승인을 올 가을에 내줄 거라는 예상이 나와 주목된다.


타스통신의 지난 달 3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미하일 무라쉬코 보건부 장관은 "오는 9월부터 코로나19 백신 대량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라면서 "백신 등록 후 효능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생산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영국 등 서방국가와 세계보건기구(WHO)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 달 11일 가말레야연구소가 개발한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기반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에 대해 3상 완료 이전에 긴급 사용 승인을 내줬다. 러시아는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하기 위한 대규모 실험을 거치지 않았음에도 세계 최초의 코로나19 백신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서방국가와 WHO의 백신 전문가들은 최종 단계인 임상 3상을 마치지 않은 백신을 등록한 러시아의 조치에 대해 안전성과 효능 두 가지 차원에서 우려를 표명해왔다. 러시아는 이에 대해 자신들의 연구를 약화시키려는 시도라고 일축했다. 러시아는 안전성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20개국 이상이 총 10억회분 이상의 백신 공급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이 달 중에 대규모 공급을 시작하고 오는 10월에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예방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다. 무라슈코 장관은 "백신은 보건의료 종사자들과 교사들에게 우선적으로 전달될 것"이라며 "완전히 자발적인 백신 접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보건부 홈페이지의 등록증서에 따르면, 2021년 1월 1일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유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예방접종을 진행하면서 임상 3상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임상 3상에 참여할 2500명을 모집했다. 지원자가 4만명에 달했다.

 

타스 통신은 또 지난 달 31일 '국가 바이러스학 및 생명공학 벡터 연구센터(이하 벡터 연구센터)'가 개발한 백신이 러시아의 두 번째 코로나19 백신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동물원성(動物原性) 감염증 및 인플루엔자 부문 책임자인 알렉산더 리즈히코프 "1차 백신 접종은 오는 10월 말이나 11월 초에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벡터 연구센터는 백신 등록은 오는 10월에, 임상 3상은 이후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


벡터 연구센터는 지난 7월 24일 러시아 보건부로부터 임상시험 허가를 받았고 현재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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