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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4-02 15: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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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성호흡기질환증후군 환자의 폐 X레이 사진. ⓒ wikimedia commons


[트리니티메디컬뉴스=박시정기자] 미국 오하이오에 본사를 둔 생명공학회사 아더시스(Athersys)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손잡고 몇 주 안에 코로나19 환자의 급성호흡기질환증후군(acute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ARDS)을 줄기세포로 치료하는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갈 계획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더시스는 이미 줄기세포 치료제인 '멀티스템(MultiStem)'를 사용해 ARDS을 치료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FDA가 이 결과를 토대로 코로나19가 시작된 지난 1월 아더시스와 접촉해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가도록 승인했다. 이 과정에서 패스트트랙을 적용했다. 클리블랜드 지역 매채 폭스8이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ARDS 발병률과 사망률은 낮은 수준의 건강 상태를 가진 노인 환자들 사이에서 매우 높게 나타난다. 코로나19 감염 환자들의 주요 사망원인도 ARDS다. 코로나19 환자들이 입원해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는 이유다. 아더시스는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하면 코로나19 환자 치료법으로 승인받을 수 있다.


아더시스의 회장 겸 CEO인 길 반 보켈렌 박사는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 생물의학고등연구개발국(Biomedical Advanced Research and Development Authority, BARDA)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면서 "FDA와 클리블랜드 지역 병원 등의 협조를 얻어 '멀티스템'을 코로나19 환자에 투여하는 임상시험을 몇 주 안에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제까지의 임상시험은 단 한 번의 멀티스템 투여로 매우 빠르게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세포가 환자 몸 속으로 들어가면 아픈 곳으로 가서 환자의 폐를 치료하기 시작한다. 반 보켈렌 박사는 "멀티스템이 조직 손상, 염증, 상해를 치료할 수 있다는 증거를 수 년 동안 쌓아왔다"면서 "폐 기능을 향상시키고 중환자실(ICU) 치료기간을 단축한다. 장기적으로도 훨씬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며, 인공호흡기로 인한 폐 손상이나 흉터도 치료해 더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멀티스템은 건강하고, (의학적으로) 검증된 성인 중 사용을 승인한 사람으로부터 나온 특별 등급의 줄기세포를 사용해 만들어진다. 반 보켈렌 박사는 "이 줄기세포들은 매우 큰 규모로 만들어질 수 있고 우리는 그 것들을 잘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더시스 관계자들은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장소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에 감사하고 있다. 반 보켈렌 박사는 "이 곳에 90명의 직원이 있으며 그들은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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