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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2-24 15:11:23
  • 수정 2020-02-24 15: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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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반변성을 갖고 있는 안저 사진. ⓒ 고려대 안산병원


[트리니티메디컬뉴스=박시정기자] 시력상실 유발 안과질환 중 하나인 황반변성과 특정 단백질이 관련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새로운 조기진단법과 치료법 개발이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황반은 망막이라는 안구 내 신경층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부위로 시력의 대부분을 담당한다. 반지름이 1.5mm 정도인 망막 중심 부위에 해당한다. 빛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광수용체가 이 부위에 밀집돼 있다.

황반변성은 황반이 변성되는 질환이다. 변성은 고도로 높은 기능을 수행하는 조직이 낮은 기능의 조직으로 변하는 경우를 말한다. 황반 부위에 변성이 발생했다는 말은 '빛을 감지하는 고도의 기능을 가지는 황반 부위가 퇴화해 빛을 보는 기능을 소실했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BBC뉴스의 23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카디프대학 런던퀸메리대학 맨체스터대학, 네덜란드 니지메겐 소재 라드보우드대학 의학센터의 과학자로 구성된 연구팀은 FHR-4로 알려진 단백질 수치가 노인성 환반변성(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AMD) 환자의 혈액에서 상당히 높게 나타나는 것을 최근 발견했다. FHR-4 단백질이 황반변성 환자의 황반에도 존재한다는 것도 발견했다.


이 단백질은 면역체계의 일부인 보충체계를 조절하며, 체내 염증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AMD에는 습성과 건성 두 가지 유형이 있다. 눈 주사를 포함한 일부 치료 옵션은 시력이 빠르게 저하되는 습성 AMD에는 적용할 수 있지만, 더 느리게 진행되는 건상 AMD에는 이용할 수 없다.


카디프대학의 보체생물학(complement biology) 전문가인 폴 모건 교수는 "혈장 내 FHR-4 수치가 AMD 발생 위험의 중요한 예측 변수라는 확고한 증거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맨체스터대학의 사이먼 클라크 교수는 "지금까지 FHR 단백질이 질병에서 하는 역할은 추론된 것 밖에 없다"면서도 "그러나 이제 잠재적 치료 대상을 식별해내는 데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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