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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1-14 15: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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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티메디컬뉴스=박시정기자]미국병리학회(College of American Pathologists, 이하 CAP)가 실험실 능률을 향상시키고 임상미생물학 분야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서울대병원과 제휴해 약 150명의 병리학자 및 진단검사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일일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교육은 오는 18일 서울대병원에서 진행된다.

'임상미생물학의 모든 것(Be-All and End-All in Clinical Microbiology)'이란 제목의 행사에서는 7명의 강연자들이 감염병의 연구, 진단 및 치료에 중점을 둔 의학 분야의 다양한 주제들을 강연한다.

다니엘 로즈(Daniel Rhoads) 박사는 항균제 검사 문제와 분자미생물 검사의 실무사례 등을 주제로 세 번의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한다. 미생물학 분야 신기술에 대한 최신 전문기술 및 정보, 품질 보증을 제공하는 CAP 미생물학 위원회(CAP Microbiology Committee) 위원이다.

로즈 박사는 "흥미롭게도 임상미생물학의 실무가 변화하고 있다"며 "하나의 분야로서 감염을 유발하는 미생물을 빠르고 정확하게 식별하고 어떤 항균 치료제가 각 환자의 상황에 가장 적합한지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로즈 박사는 참석자들에게 CAP의 가이드라인 및 모범 사례를 소개하는 한편 참석자 및 강연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는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있는 내 환자들과 지구 반 바퀴 떨어진 곳에서 환자들을 돌보는 병리학자 및 임상 미생물학자와 교류할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 또한 그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과 환자들을 돕기 위해 그것을 극복한 성과에 대해서도 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 담당자 중 한 명인 김택수 서울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임상조교수는 이 날 논의될 차세대 염기서열 및 질량분석법의 발전이 환자들에게 도움을 준다는 데 동의했다. 김 교수는 "임상 결정의 70%가 진단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내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하지만 의학지식의 반감기는 18개월에서 24개월에 불과하기 때문에 검사 결과의 품질을 유지하고 안전하게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진단의학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서울대 의대가 지속적인 교육을 위해 지난 30년 간 매년 워크숍을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대병원이 최고의 의료기관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는 데 중요한 단계로 실험실의 CAP 인증을 언급했다. 그는 "한국을 대표하는 국립병원으로서 서울대병원은 수많은 국제 임상시험에 참여하고 있으며 CAP 인증은 우리 실험실에서 나오는 시험 결과가 고품질이라는 점을 보장해준다"고 말했다.

CAP는 협회 인증 병리학자 회원을 통해 전 세계 진단검사실 전문가들이 8000개 이상의 실험실을 조사하고 인증해 품질 관리, 검사 정확성 및 환자 안전을 보장한다. 또한 전 세계 2만개 이상의 실험실에 숙련도시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각자의 장비와 진단검사 성능을 자가진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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