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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0-25 14: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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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메일 캡처


[트리니티메디컬뉴스=박시정기자] 미국의 한 동물생명공학 회사가 세계 최초로 개가 더 오래 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줄기세포 은행을 얼어 눈길을 끌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갈란트(Gallant)는 난소 제거나 중성화 수술을 할 때 개에서 버려지는 조직에서 줄기세포를 채취해 저온 상태로 보관했다가 필요할 때 배양해 사용할 수 있게 서비스하고 있다고 영국의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이 25일(한국시각) 보도했다.


줄기세포는 부상, 질병, 노화 등으로 손상된 조직을 치료하고 대체하는 데 사용된다. 전문가들은 광범위한 연구와 많은 실험을 통해 줄기세포가 부상 부위를 치유하거나 질병의 원인을 제거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갈란트는 개가 노화를 겪거가 질병에 걸리면 보관 중인 어린 줄기세포를 대량으로 배양해 투여해준다. 질병을 퇴치하거나 완화해 수명을 연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줄기세포 치료법이 이미 수천 마리의 개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고 강조한다.


줄기세포는 건조한 눈과 같은 만성적인 질환, 알레르기성 피부, 간 신장 장 척추 관련 질환, 골관절염과 같은 나이와 관련된 질병, 인대나 힘줄 부상을 완화하거나 치료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줄기세포 보관을 위한 시술비는 395달러, 평생보관료는 595달러, 연간 보관료는 95달러다. 애완동물 주인이 치료를 주문할 경우에는 시술비 300달러를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데일리메일은 비교 가능한 치료비보다 80%~90% 저렴한 것으로 판단한다.


갈란트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인 애런 허쉬혼은 "10년 이상 만성 요통을 겪다가 (줄기세포를 사용하는) 재생의학을 통해 성공적으로 치유했다"며 자신의 줄기세포 치료 경험을 털어놓은 뒤 "동시에 내 개 로키가 걷지 못할 정도로 관절염에 시달리는 것을 지켜봤다. 애완동물을 치료하는 더 좋은 방법이 있어야 한다고 보고 시작하게 됐다"고 개 줄기세포 보관은행 설립 동기를 밝혔다.


허쉬혼은 "재생의학의 힘을 통해 애완동물을 더 행복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임무를 띠고 있다. 중성화나 난소 제거 수술 시 줄기세포를 채취해 보관한다. 보관은행이 아니라면 버려질 수밖에 없는 것들이다"라고 말했다.


갈란트의 최고과학책임자인 린다 블랙 박사는 "세포요법이 관절염에 걸린 개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직접 보고 있다"면서 "개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만 매달 100만 마리 이상의 애완동물이 중성화되거나 난소가 제거되고 있다. 미국 애완동물제품협회는 2019년 한 해에만 애완견 소유자들이 수의사에 189억 달러를 지출하는 것으로 추산한다. 줄기세포를 사용하는 재생의학은 수술과 같은 전통적인 치료법보다 종종 더 낮은 비요으로 접근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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