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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7-18 11:32:52
  • 수정 2019-07-18 15: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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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티메디컬뉴스=박시정기자] 여성의 알츠하이머 발병률이 남성에 비해 높은 이유가 밝혀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내슈빌 소재 밴더빌트대학 의료센터 연구팀이 알츠하이머 관련 단백질인 타우가 뇌에서 확산되는 과정에 대한 남녀 성(姓)별 차이를 확인했다. 연구결과는 최근 LA에서 열린 알츠하이머협회의 국제 회의에서 발표됐다.


타우는 감염처럼 뇌를 통해 퍼지며, 신경세포에서 신경세포로 이동하고 다른 단백질을 비정상적으로 엉키게 만들어 뇌 신경세포를 죽음에 이르게 한다.


연구팀은 남성과 여성의 타우 네트워크의 구조가 서로 다르다는 것을 발견했다. 여성은 뇌의 다양한 부분들을 연결하는 '연계 영역'을 더 많이 가지고 있다. 이 것이 타우가 뇌 영역 사이에 더 쉽게 퍼지게 하고, 축적 속도를 증가시키며, 알츠하이머에 걸릴 위험을 높인다.


연구팀은 건강한 사람과 가벼운 인지장애가 있는 환자에 대한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PET) 스캔 데이터를 그래프로 만들어 타우가 확산되는 과정을 살펴봤다. 연구를 주도한 세피 쇼코우히 정신과학 및 행동과학부 부교수는 "침입자가 들어온 장소와 그 다음에 어떤 방으로 이동하는지 알 수 있다. 그래프 분석은 타우가 한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퍼지는 과정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여성에서 타우 확산 속도가 빠른 이유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만약 그 원인이 완벽하게 밝혀진다면 알츠하이머 예방을 위해 성별로 달리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연구원들은 말한다. 여기에는 초기 치료, 생활 방식 개입 및 기억력 교정 도움이 포함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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