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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7-15 16: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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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티메디컬뉴스=박시정기자]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 노력이 줄줄이 실패로 끝나고 있지만 올해 임상시험 진행 건수는 지난해보다 21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실패에도 불구하고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 노력이 과거보다 다양한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릭의 제프리 커밍스 박사팀은 미국 알츠하이머협회의 오픈 액세스 저널(Alzheimer's & Dementia: Translational Research & Clinical Interventions) 7월호에 '알츠하이머 질환 치료제 개발 : 파이프라인 2019'를 발표했다. 미국국립보건원 운영 임상시험정보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즈(clinicaltrials.gov)'의 2월 19일 자료를 기준으로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을 위한 모든 임상시험을 확인해 보고서를 작성했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은 연례보고서를 4년째 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임상시험 중인 후보물질은 총 132개다. 3상에는 28개 후보물질을 대상으로 한 42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2상에는 74개 물질을 대상으로 83개 임상시험, 1상에는 30개 물질을 대상으로 한 31개 임상시험이 전개되고 있다. 2018년 파이프라인과 비교해 각 단계별로 후보물질이 모두 증가했다. 2018년도에는 3상에 26개, 2상에 63개, 1상에 23개였다.


후보물질은 작용기전에 따라 질환조절(disease modification) 치료제와 증상 치료제로 구분됐다. 질환조절 치료제는 항아밀로이드, 항타우, 기타(신경보호, 항염증, 성장인자촉진, 대사) 효과로 세분됐다. 행동증상 치료제는 인지기능 개선과 신경정신과 행동증상 개선으로 나뉘었다. 

질환조절 후보물질이 96개개로 73%를 차지해 여전히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 중 항아밀로이드 후보물질이 40%에 해당하는 38개로 기징 많았다. 타우를 표적으로 하는 후보물질은 17개(18%)로 나타났다. 19개(14%) 후보물질이 인지기능 개선, 14개(11%) 후보물질이 신경정신과 행동증상 치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3상에는 42개 임상시험에 28개 후보물질이 있다. 이 중 17개(61%)가 질환조절을 목표로 하고 있고, 그 중 항아밀로이드 후보물질이 9개(32%)로 가장 많았다. 인지기능 개선 후보물질은 3개, 이상행동증상 치료 후보물질은 8개였다.


2상에는 74개 후보물질을 대상으로 83개의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53개(72%)가 질환조절을 목표로 하는 후보물질이고, 20개(27%) 후보물질은 이상행동 증상 치료 후보물질이다.

치료 접근법이 과거보다 다양하다는 게 올해 파이프라인의 특징이다. 새로운 시도 중에서 항타우(anti-tau), 신경 보호(neuroprotective), 항염증(anti-inflammatory), 줄기세포와 같은 재생의료(regenerative), 대사 개입(metabolic interventions) 등이 주목받고 있다. 뇌심부자극(deep brain stimulation)과 리보핵산(RNA) 기반 치료제 개발 노력도 시선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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