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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13 11:41:33
  • 수정 2019-01-02 15: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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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대 안암병원




[트리니티메디컬뉴스=박재웅기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계절이 돌아오면서 미세먼지에 대한 바람직한 대처 방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우선 가급적 호흡기 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노약자, 면역 저하자의 경우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에는 외출을 피하고 꼭 외출해야 할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다. 마스크 중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승인한 마스크를 선택해야 미세먼지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외출 후 손을 깨끗이 씻고, 가능하면 구강이나 코도 세척하는 것이 좋다. 외출 전후 충분한 수분 섭취로 호흡기 점막을 촉촉하게 해 미세먼지가 직접적으로 호흡기에 영향을 주는 것을 막는 것이 좋다. 또한 수분 섭취는 염증 반응을 약화시키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미세먼지는 크기가 10(Particulate Matter PM-10) 이하를 말하며 초미세먼지는 지름이 2.5이하를 말한다. 단지 크기의 문제뿐만 아니라 이 안에는 황산염이나 질산염, 중금속 등 건강에 위해한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계절이 바뀌면 꽃가루 등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들도 함유돼 있어 기침이나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미세먼지는 말 그대로 크기가 작기 때문에 기관지를 통해 폐포 깊숙이 들어갈 수 있고 여러 경로를 통해 흡수 또는 화학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미세먼지는 몸에서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직접적으로 폐에 염증 작용을 일으켜 기관지염 등을 일으킬 수 있고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천식과 같은 기존의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이런 염증이 혈관에 영향을 주면 혈액 내 응고물질이 활성화해 혈전이 형성되기도 한다. 혈관 염증을 통해 동맥경화 등을 일으키면 급성 심근경색, 심장마비 혹은 뇌졸중과 같은 심뇌혈관 질환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김양현 고려대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특히 오염도가 높은 아침과 저녁에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고 평소 미세먼지 농도를 스마트폰이나 뉴스를 통해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임도선 서울시 대사증후군관리사업지원단 단장은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염증 작용이 더욱 활성화된다. 대사증후군과 같은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성을 가진 사람은 미세먼지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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