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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05 11: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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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kimedia Commons


[트리니티메디컬뉴스=박시정기자] 알츠하이머병이 5년 내에 발병할지를 예측하는 인공지능(AI)이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이언스데일리의 4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연구진이 AI 알고리즘을 훈련시켜 알츠하이머를 일으키는 인지저하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데 성공했다. 더글러스 정신건강대학의 신경과학자인 말라바티 박사와 토론토대학과 중독정신건강센터 연구진이 자기공명영상(MRI)과 유전학, 임상데이터를 통해 알츠하이머병의 징후들을 학습하는 알고리즘을 설계했다. 이 알고리즘은 개인의 인지능력이 향후 5년 안에 알츠하이머로 악화될 가능성이 있는지를 예측하는 데 도움을 준다.


캐나다 맥길대학의 차크라바르티 심리학과 교수는 "현재 알츠하이머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제한돼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이다. AI는 사람들을 올바른 치료 경로로 이동시키는 '의사의 조수'로서 큰 의미를 갖는다. 사람들이 알츠하이머병의 시작을 늦추거나 생활방식을 바꿔 예방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PLOS 전산생물학(Computational Biology)에 발표됐다. 연구원들은 건강한 노인부터 경미한 인지장애, 알츠하이머병 환자에 이르기까지 800명 이상의 데이터를 사용해 알고리즘을 훈련시켰다. 호주의 노화에 대한 라이프스타일 연구에서 수집한 샘플을 통해 같은 결과를 도출해냈다.


더 많은 데이터가 있다면 과학자들은 알츠하이머의 위험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더 잘 식별할 수 있다. 차크라바르티 교수는 "현재 새로운 데이터를 사용해 예측의 정확성을 테스트하고 있다. 이 과정은 예측을 구체화하고 미래를 더 멀리 내다볼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5000만명의 사람들이 치매에 걸렸다. 치매 환자는 2030년에는 8200만명, 2050년에는 1억52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알츠하이머 환자가 이 중 60~70%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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