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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03 09:53:44
  • 수정 2018-10-03 09: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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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media Commons


[트리니티메디컬뉴스=박시정기자] 치매는 노인들에게 주로 발병하는 질환이다. 그러나 드물게 20~30대 젊은 사람들에게도 나타난다.


영국의 '더 선' 인터넷판이 2일(한국시간) '영국에서 가장 젊은 나이에 치매 진단을 받은 사람'에 관한 기사를 게재했다. 이 남성은 올해 23세인 조던 애덤스.


조던은 초기 치매라는 진단을 받고 50대 이후까지 삶을 연장하기 어려울 거라는 설명을 들었다. 그의 어머니를 사망에 이르게 한 질병을 물려받았다. 조기 전두엽 치매와 파킨슨병을 일으키는 MAPT 유전자의 희귀한 유전적 돌연변이를 지니고 있다는 판정을 받았다.


그는 "치매라는 진단을 받았을 때 망연자실했다. 치매 치료에 획기적인 진전이 없다면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짧은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사형선고나 다름없었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운이 없었다"고 당시의 참담했던 심경을 전했다.


그의 어머니는 2010년 초기 치매 진단을 받았고 4년 후인 2010년에 증상이 나타났다. 2006년 가족들에게 사랑이 넘치는 이전 모습과는 다른 냉담함을 보였다. 가족들은 이 때부터 뭔가 잘못돼 간다는 걸 알아차렸다. 말하고, 걷고, 먹고, 숨 쉬는 능력을 잃어갔다. 결국 2016년에 사망했다.


어머니가 치매를 앓다가 삶을 마감하자 조던과 그의 누이 케네디, 남동생 시안은 유전자검사를 받기로 했다. 이 검사에서 조던만 치매를 잃으키는 유전적 돌연변이를 갖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조던은 여자친구인 루시 토머스와 아이를 갖고 가정을 꾸리기로 했다. 결혼은 그 다음에 할 계획이다. 그는 "삶에 대한 새롭고 독특한 관점을 얻었다. 이제는 진단이 생존 허가증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들은 조던의 정자가 치매 유발 유전자를 갖고 있는지를 검사하고, 체외수정을 통해 아이를 갖는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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