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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12 17: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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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세포 ⓒpixabay


[트리니티메디컬뉴스=박정미기자] 9월은 대장암의 달이다. 한국인의 건강을 앗아가는 대표적인 암 중의 하나인 대장암에 대해 알아보자


용종, 대장암의 씨앗이자 크기 클수록 암 발생률 높아져

대장암은 대부분 대장의 양성종양 중 선종성 용종으로부터 시작된다. 용종은 대장점막에 생기는 사마귀 같은 혹인데 그 크기가 1mm에서 2~3cm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용종은 크기가 클수록 암 발생률이 높아져 선종성 용종의 경우 그 크기가 1cm 미만일 때는 암 발생률이 1% 이하지만, 2cm 이상의 경우에는 10% 이상에서 암이 발생되고, 3cm가 넘으면 암 발생률이 40~50%나 된다.

대장암의 주요 원인인 대장용종은 높은 열량의 섭취, 동물성 지방 섭취, 고콜레스테롤혈증, 채소 과일의 섭취 부족, 운동 부족, 대장용종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원인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식생활 양상이 채식 위주에서 육식 위주로 바뀌고, 육체노동을 하던 생활에서 이제는 주로 의자에 앉아서 일하는 등 생활양식이 서구화되면서 대장용종 환자도 급증했다.

발병 위치마다 증상도 제각각

대장암의 증상은 암이 발생한 위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우측 결장암은 소화불량, 빈혈, 복부종물 등이 있을 수 있고 좌측 결장암은 장폐쇄, 변비, 배변 습관의 변화, 복통 등이 주로 나타난다. 직장암은 항문 출혈과 함께 변이 가늘게 나오거나 보기 힘들고 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은 느낌이 들 수 있다.

진행 정도에 따라 0~4기로

0기(일명 점막암)는 암세포가 장 점막층에만 있는 초기 상태로 내시경 절제술로 완치할 수 있다. 물론 치료 후 5년 동안 추적관찰이 필요하다. 1기는 암세포가 점막하층에 국한된 경우를 말하며, 림프절과 원격 전이가 없는 상태로 5년 생존률은 대략 90% 이상이다. 2기는 종양의 침윤이 장막층을 뚫지 않은 경우를 말하며, 주변 림프절 전이와 원격 전이가 없는 상태로 5년 생존률이 대략 70~80% 정도다. 3기는 종양의 대장 침윤 정도와 무관하며, 주변 림프절 전이가 있으면서 원격 전이가 없는 상태로 5년 생존률이 약 50~60% 정도로 보고되고 있다.

2기와 3기 대장암은 수술한 뒤 최종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재발 방지를 위한 항암치료를 거쳐 5년동안 관찰해야 한다. 직장암이면 상황에 따라 수술 전후에 방사선치료를 할 수도 있다. 대장의 암세포가 간이나 폐 등으로 전이된 4기에는 가능하면 원발암의 절제술과 항암치료를 시행한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대장암은 대부분 용종으로부터 시작되며, 용종이 클수록 암의 발생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용종이 발견되는 경우 반드시 제거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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