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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12 10: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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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기세포를 활용한 크론병 치료 임상시험이 영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Wikipedia


[트리니티메디컬뉴스=박시정기자] 영국 의료진이 기존 약과 수술에 반응하지 않는 크론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줄기세포 치료 임상시험을 시작해 결과가 주목된다.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의 어느 부위에서든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다. 원인은 아직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환경적 요인, 유전적 요인과 함께 소화관 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세균에 대한 우리 몸의 과도한 면역반응 때문에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설사, 복통, 식욕 감퇴, 미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미국의 CBS 인터넷판 최근 보도에 따르면 임상시험은 런던의 퀸 메리 대학교와 영국 의료기관 바르트헬스(Bart's Health)NHS와 협업으로 진행된다. 의료진은 화학요법을 사용해 환자들의 기존 면역 체계를 파괴한 뒤 줄기세포 이식과 호르몬 치료를 통해 새로운 면역 체계를 구축한다. 실험은 약 4년 동안 지속된다.


선임 임상시험 연구원인 제임스 린즈데이 교수는 "우리가 하는 일은 환자의 줄기세포를 사용해 면역체계를 다시 설정하는 것이다. 크론병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해주는 탁월한 치료"라고 밝혔다. 영국 과학자들은 줄기세포 치료가 크론병 환자의 삶을 개선하는 실질적인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믿고 있다.


크론병 환자로 임상시험에 참여한 모에드 마제드는 "이 시도는 위대하다. 치료법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대단한 일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제드는 지난 8년 동안 크론병과 싸움을 벌여왔다. 크론병의 일부는 기존 방법으로는 치료되지 않는다. 미국에서만 70만면이 넘는 사람들이 복통, 심한 설사, 피로, 체중 감소, 영양 실조로 고통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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