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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08 19: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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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더운 날씨에 겨우 잠이 들어도 소변이 마려워 다시 잠을 깨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수면 중 한번 이상 소변을 보기 위해 일어나는 경우를 야간뇨라고 합니다.


야간뇨는 불면증, 생활습관 등의 이유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불면증으로 잠을 자지 못하면 소변을 억제하는 항이뇨호르몬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밤 중에 화장실에 가고 싶게 됩니다. 더위로 인한 갈증은 물을 많이 마시게 해 소변을 자주 보게 합니다. 시원한 맥주나 카페인 섭취도 이뇨작용을 촉진해 소변이 마렵게 만듭니다.


[조정만 비뇨의학과 전문의] 자다가 한번이라도 일어나서 소변을 보는 경우를 야간뇨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한국 사람은 나이가 10살이 증가하게 되면 1.44배 정도 야간뇨가 증가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열대야로 쉽게 잠이 들지 못하는 것도 야간뇨의 원인이 됩니다. 수면 중에는 뇌하수체에서 소변이 마렵지 않게 하는 항이뇨호르몬이 나오는데 열대야로 인해 잠에서 깨게 되면 이런 항이뇨호르몬 분비가 억제되면서 소변이 마렵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취침 전에 물을 마시면 소변량이 늘어나 밤 중에도 소변을 마려운 야간뇨 증상이 나타납니다.


열대야로 잠을 못 자게 되면 낮에 졸림증이 발생해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이 때 낮잠을 자게 되면 밤에 다시 잠이 안 오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어 30분 이상 낮잠을 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취침시간에 상관없이 일정한 시각에 기상하는 것도 열대야로 인한 불면증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비뇨기 질환이 야간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남성의 경우 7월과 8월에 전립선비대증 환자가 겨울철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은 여름철 야간뇨의 원인질환으로 방광염을 조심해야 합니다. 심평원에 따르면 지난해 8월에 방광염이 가장 많이 발병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여름철 습하고 더운 날씨 때문에 세균이 쉽게 번식하기 때문입니다.


[기자] 전문가들은 생활습관 개선과 더불어 야간뇨의 원인이 되는 질환을 먼저 치료해야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고 조언합니다. 메디컬tv 박새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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