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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18 19:54:22
  • 수정 2018-07-19 19: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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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20대 젊은 층에서 ‘N포세대’라는 말이 있다면 노인층에게는 ‘4고 세대’라는 말이 있습니다. 노인은 질병, 빈곤, 고독감, 쓸모없다는 인식 등 4가지 고통을 겪는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고통 때문에 노인들은 우울증을 겪기 쉽습니다.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우리나라 60세 이상 우울증 환자는 전체의 약 42%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노인우울증환자들은 우울하다는 표현보다는 ‘소화가 안 된다’, ‘자꾸 아프다’라는 신체증상을 호소합니다.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어렵고 다른 질병으로 오인해 소화제나 진통제 등을 장기복용하는 등 부적절한 치료를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우울증은 상담 치료와 약물치료를 통해 나아질 수 있습니다. 상담치료는 우울증의 심리적 요인을 찾아 우울감을 해소하도록 돕습니다. 약물치료는 감정과 관련된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농도를 정상화하는 항우울제가 투여됩니다. 약을 복용한 후 3~4주면 증상이 크게 호전됩니다. 하지만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6개월에서 2년 이상 유지치료를 해야 합니다.

우울증은 뇌 전두엽 기능을 떨어뜨려 집중력을 흐리게 합니다. 집중력이 약해지면 기억하기가 어려운데 이 때문에 노인우울증은 노인성 치매로 오인되기 쉽습니다.

[왕성민 정신의학과 교수] 우울증 환자들은 갑작스러운 기억력 감소를 호소합니다. 치매환자는 자신의 기억에 문제가 없다고 부인하며 치매증상이 점차 심해지는 증상을 나타냅니다. 최근에는 우울증과 치매를 증상으로 쉽게 진단하지 않고 객관적인 검사도구를 통해 진단하는 것으로 트렌드가 바뀌고 있습니다.

[기자] 노인우울증은 주변의 관심이 중요합니다. 특히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노인의 경우 사회활동에 참여하면 정서적으로 긍정적인 자극을 줄 수 있어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주변에서 자신의 우울증 상태를 금방 알아채 조기치료로 이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자] 전문가들은 노인우울증 예방을 위해 주 4회이상 유산소 운동을 하라고 권합니다. 사람들을 만나거나 신문읽기, 인지프로그램 등의 활동도 우울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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