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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12 21:46:53
  • 수정 2018-07-12 21: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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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티메디컬뉴스=박새미기자] 10대인 김지영 양은 컴퓨터 게임이 취미입니다. 게임을 하느라 보통 2~30분씩 마우스를 정신 없이 움직입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손목에 심한 통증과 저린 증상이 나타나 고민입니다.


[김 지영/18세] 친구들이랑 게임 하느라 밤을 새우기도 하는데 게임 중에는 모르다가 끝나면 손목에 통증이 느껴져요. 자다가 손목이 저려서 깰 때도 있어요


이처럼 손목을 자주 사용하면서 통증이 느껴진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40대 이상 여성에게 자주 발생하지만 최근 들어 10대환자들도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손목터널증후군으로 내원한 10대환자는 최근 5년 사이에 22%가 증가했습니다. 2013년에 내원한 청소년은 남자는 322명이고 여자는 363명입니다. 2017년에는 남자 청소년은 394명으로 5년새 72명이 증가했고 여자의 경우 82명이 늘었습니다.


10대 청소년의 손목터널증후군은 마우스를 많이 사용하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가만히 앉아서 마우스를 누르기만 하는데 손목에 무리가 가는 이유는 손가락을 구부리는 근육들이 지나가는 통로인 수근관이 두꺼워지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딱딱해진 수근관이 손목신경을 눌러 저리거나 아픈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마우스 잡는 법도 문제입니다. 손목을 공중에 둔 채로 손가락만 마우스에 올리는 핑거그립, 발톱처럼 손가락을 세워 움켜쥐는 클로그립, 손바닥을 펼쳐 쥐는 팜그립이 있는데 모두 손목에 무리가 가는 자세입니다.


[정덕환 정형외과 전문의] 최근에는 10대나 젊은 층에게 손목터널증후군이 발생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주부의 경우는 만성적인 경우 많아 쉬어도 증상이 해소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젊은 층은 손가락의 과도한 움직임을 중지하면 호전될 수 있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에 차이가 있습니다.


[기자] 마우스를 사용할 때는 손목받침대를 쓰는 것이 손등과 손목의 각도를 줄여 피로를 덜 수 있습니다. 장시간 컴퓨터 작업을 한다면 세로로 쥐는 버티칼마우스를 사용하는 것이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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