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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06 17:00:57
  • 수정 2018-04-09 11: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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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티메디컬뉴스=박새미기자] 미세먼지 증가 추세에 따라 국내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박능후 장관)가 6일 발표한 '통계로 보는 사회보장 2017'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인구 1만 명당 환경성질환자 수는 1983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107명이 증가했다. 그 중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전년도 대비 106명 늘었다. 천식 환자가 2명 감소하고 아토피 피부염 환자가 3명 증가한 것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미세먼지 농노 증가와 관련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우리나라의 주요 도시의 연도별 미세먼지(PM10) 농도는 2012년까지 감소하다가 이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6년 환경성질환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970만명에 달했다. 혈관운동성 및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가 699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천식 환자는 172만명,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98만명으로 조사됐다.





또한 예상과 달리 흡연율과 고위험 음주율이 상승하고 걷기 실천율은 하락해 국민 건강에 경고등이 켜졌다. 흡연율은 담배값이 2000원 인상된 2015년 22.6%로 최저점을 찍은 후 2016년에는 23.9%로 1.3% 포인트 증가했다. 고위험 음주율도 2015년에 비해 0.5% 포인트 증가한 13.8%를 기록했다. 1주일 동안 30분씩 5일 이상 걷기를 하는 걷기 실천율은 2000년대 후반에 45%를 웃돌았으나 2016년에는 39.6%로 감소했다.


의료보장 적용 인구에서는 건강보험(97.1%)과 의료급여제도(2.9%)를 통해 전 국민이 보장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건강보험제도 내에서 급여로 처리되는 비중인 건강보험보장률은 2015년 기준 63.4%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노인의 공적장기요양 보호율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공적장기요양서비스 이용자는 2011년 이후 연평균 8.4%씩 증가해 2016년 약 48만7000여명에 이르렀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약 7.0%가 공적장기요양서비스를 받았다.


노인 인구의 급속한 팽창 속에서 공적장기요양 보호율의 확대가 이뤄진 점을 고려하면 발전적인 결과로 볼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치매 환자에 대한 보장성 강화 등으로 장기요양 보호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통계로 보는 사회보장 2017'은 책자로 발간되며 보건복지부, 복지로, 사회보장위원회의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다. 인포그래픽 자료가 이해도를 높여준다. 사회보장정책을 수립할 때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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