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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30 19:23:02
  • 수정 2018-03-31 07: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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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티메디컬뉴스=박정미기자] 올해 코스닥 시장의 핫이슈로 떠오른 네이처셀이 30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롯데IT캐슬 7층 회의실에서 제47기 주주총회를 가진 직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인트스템 조건부 품목허가 반려와 일본에서 받은 알츠하이머 치매 줄기세포 치료기술 승인과 관련한 의문을 해소하는 주주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라정찬 대표를 비롯한 네이처셀의 주요 임원들이 주주들의 물음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네이처셀은 사실 관계를 바탕으로 일부 언론의 왜곡보도를 바로잡는 한편 향후 한국 미국 일본 중국에서 진행할 임상 계획 등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주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처음으로 생중계했다.


라정찬 대표는 “정부과제로 비교시험을 하자고 하고 싶을 만큼 조인트스템의 효과가 입증됐다. 시술받은 사람 10명 중 9명은 만족한다. 지금까지 10년 동안 운영해오고 있는데, 세간의 말처럼 사기였다면 지금까지 살아 남았겠나”라며 “우리는 정답을 알고 그 길을 간다. 시간과 비용이 소요될 뿐 목적지가 어딘지는 분명히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리니티메디컬뉴스는 이전 보도에서 다뤘던 내용은 가급적 제외하고 새로 나온 얘기들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트리니티메디컬뉴스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ED%8A%B8%EB%A6%AC%EB%8B%88%ED%8B%B0%EB%A9%94%EB%94%94%EC%BB%AC%EB%89%B4%EC%8A%A4-1866270593690505/)에 들어가면 간담회 전체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알바이오와 네이처셀은 어떤 관계인가?


반은종 네이처셀 부사장은 “알바이오와 네이처셀은 기본 구조로 보자면 모자(母子)회사다. 줄기세포 건과 관련해서는 알바이오가 조인트스템과 바스코스템을 개발해 네이처셀과 판권계약을 맺었다. 다른 연구개발 과제는 공동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처셀의 설명에 따르면 알바이오의 자회사인 재생의료 판매업체 바이오스타코리아의 지분 92%를 알바이오가 가지고 있고, 바이오스타코리아가 네이처셀의 대주주다.


아스트로스템 즉 치매치료제의 개발비용은 네이처셀이 부담한다. 따라서 미국에서 허가가 나오면 알바이오와 네이처셀이 5 대 5로 공동 개발하는 것이 된다.


줄기세포 제제는 나이가 많으면 효과가 없다?


나이가 들면 세포 수가 줄어들고 기능이 떨어지게 마련이다. 이는 영구불변의 진실 같았다.


그러나 강성근 바이오스타줄기세포기술연구원 부원장은 “지방에 있는 줄기세포로 연구해 보니 골수 만큼은 아니지만 나이가 들면 줄기세포의 숫자와 능력이 감소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은 사람이 가지고 있는 줄기세포를 배양해서 젊은 사람만큼의 세포능력으로 상승시키는 기술을 개발했고 이에 대한 특허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나이와 질병에 관계없이 치료에 충분한 숫자만큼 줄기세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일본에서의 활동은 어떻게 진행되나?


라정찬 대표는 "내년 말까지는 안정적으로 회사 가치가 3조 이상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일본에서 알츠하이머 치매 줄기세포 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5개월에 걸쳐 2주 간격으로 10회 시술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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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대표는 국내 아스트로스템 임상계획과 시기, 의약품 임상과 관련해서는 “한국에서는 한국의 기준을 따라야 한다. 아스트로스템에 대한 임상 1,2,3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스트로스템의 임상시험 신청 주체는 알바이오다.


그는 이어 "일본에서는 알츠하이머 치매 줄기세포 치료는 치료기술로 남겨둔다. 의약품으로 승인받으려고 하는 치료제는 ‘조인트스템’이다. 일본에서는 임상 1상과 2상이 끝나면 7년간 임시 허가를 받을 수 있다. 올 상반기 내에 일본의 허가대행 업체를 선정해서 후생성에 임상 2b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결국 조인트스템은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다 후기 임상으로 들어가게 되는 셈이다.


그는 또 “자가줄기세포에서는 한 사람이 한 로트(lot)다. 현재 61명을 시험했으므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점을 다 알고 간다. 외부에서 문제 삼지 못하도록 완성도를 높여가면 된다”고 자신감을 나타낸 후 “조인트스템 3상에 드는 비용은 네이처셀이 아니라 알바이오가 낸다. 국내 품목허가 비용은 알바이오가 내고 판권을 네이처셀이 갖는다. 총 35억원이 들어갈 것이라 예상되는데, 네이처셀은 알바이오가 연구개발비를 확보해놨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다"며 자금에도 문제가 없음을 밝혔다.


▲ 라정찬 원장(왼쪽)이 트리니티클리닉후쿠오카 양창희 원장(스크린 오른쪽)을 화상으로 연결해 주주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오는 4월부터 일본에서 알츠하이머 치매의 줄기세포 치료를 담당하게 될 트리니티클리닉후쿠오카의 양창희 원장 인터뷰도 진행됐다.


양 원장은 “치료기술에 대한 승인이 완료된 것을 근거로 지난 27일 규슈후생국에 치료신청서를 제출했다. 앞으로 2주 정도 지나면 승인이 나는데, 줄기세포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가 시작되는 것"이라며 “굉장히 의미있다고 생각한다. 한국에서는 아직 의약품으로 허가가 안 나왔는데 일본에서는 치료기술로 먼저 인정해주고 효과가 있으면 의약품으로 승인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고 한국과 일본 제도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했다.


라 대표는 “4월 10일에 또 하나의 위원회가 열리는데, 아토피에 대한 심의가 있다.그 날 통과될지, 그 다음이 될지는 몰라도 치매 치료의 다음은 아토피 치료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네이처셀의 또 다른 사업영역, 줄기세포 화장품


네이처셀은 닥터쥬크르라는 화장품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닥터쥬크르는 국내는 물론,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중국에선 마스크팩 등 총 6종이 위생허가를 받았다. 화장품이 가지고 있는 부가가치를 네이처셀에서도 높게 평가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줄기세포배양액 100%로 만든 화장품이어서 성장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강하게 피력했다. 아울러 오는 4월 14일부터는 모델 장미희가 출연하는 CF로 전국에 닥터쥬크르를 알린다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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