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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놀라운 전파력… 힘든 겨울 될 것” 해외 전문가 “감기 증상만 있어도 선별검사 받아야” 권고 2021-12-20
김여리 news@mdtrinity.com

▲ 픽사베이


[트리니티메디컬뉴스=김여리 기자]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맹위를 떨쳐 미국이 힘든 겨울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파우치 소장은 19일(현지시간) NBC, CNN 방송 등에 출연해 “오미크론과 관련해서 분명한 사실은 놀라운 확산 능력과 전염력을 가졌다는 것인데, 이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에서도 오미크론이 번지기 시작해 일부 지역에서는 전체 코로나 감염자 중 오미크론 환자 비율이 많게는 50% 수준까지 올라간 상황”이라며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코로나 감염 및 입원·사망자의 기록적인 증가를 전망했다.


그는 이어 미국인들은 앞으로 힘든 몇 주 또는 몇 달을 맞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며 “정말 심각한 문제는 미국에서 너무 많은 사람이 아직도 백신을 맞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만약 여러분이 최선의 보호를 받고 싶다면 백신과 부스터 샷을 맞아야 한다”면서 “일정 시간이 지난 뒤 코로나 바이러스에서 벗어나겠다는 열망과 바람은 당연하지만, 지난 2년의 경험에서 우리가 파악한 한 가지는 이 바이러스는 정말로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백신 접종자의 돌파감염은 확실한 사실이며, 오미크론 변이는 델타 변이를 제치고 지배종이 될 것”이라며 “크리스마스부터 새해로 이어지는 연휴 시즌을 앞두고 오미크론 확산 속도를 늦추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능한 붐비는 장소를 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팀 스펙터 영국 킹스칼리지대 유전역학 교수는 최근 BBC 라디오에 출연해 오미크론 변이는 증상이 가벼운 만큼 보통 수준의 감기 증상만 있어도 선별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가디언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스펙터 교수는 “약 1,000건의 오미크론 확진 사례를 조사한 결과 콧물, 두통, 피로, 재채기, 인후염 등 가벼운 증상을 보였다"면서 ”오미크론이 가벼운 감기로 여겨질 위험이 있다. 감기 증상이 있는 사람들도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미국에서 오미크론 43건을 분석한 결과, 가장 흔한 증상으로 기침·피로감·콧물·충혈 등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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