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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관절염 환자,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 높다 2019-07-17
박시정 sjpark@imeditv.com

▲ ⓒ pixabay


[트리니티메디컬뉴스=박시정기자] 골관절염에 걸린 사람들이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일반인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골관절염 환자들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적절한 운동으로 체중을 줄여야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하는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스웨덴 룬드대학 연구팀이 골관절염과 사망률 사이의 연관성을 연구한 결과 골관절염에 걸린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신 연구결과를 소개하는 인터넷뉴스 사이언스데일리가 1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연구팀은 인구 등록부를 이용해 2003년 스웨덴 스코네에 거주하는 45~84세 약 46만90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 그룹에는 무릎 관절염 환자 1만6000명, 고관절 관절염 환자 9000명, 손목 관절염 환자 4000명, 기타 골관절염 환자 5500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모두 2003년 혹은 그 전에 관절염 진단을 받았다.


골관절염 환자 중 2004~2014년에 사망한 사람들의 사망 원인을 살펴봤다. 그 결과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한 비율이 골관절염 환자들에서 높게 나왔다. 골관절염 진단 후 단기적으로 위험이 증가하지는 않았지만, 골관절염에 걸린 시간이 길어질수록,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은 증가했다.


연구를 이끈 스코네 대학병원 의사이자 룬트대학 교수인 마틴 엥글룬트 박사는 "예를 들어 무릎 관절염 진단을 받은 지 9~11년 정도인 사람은 골관절염이 없는 사람에 비해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16% 더 높았다"고 말했다. 이는 9~11년 동안 골관절염을 앓은 환자 10만명 중에서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골관절염이 없는 그룹에 비해 40명이나 많은 것을 의미한다.


연구팀은 골관절염과 심혈관 질환 뒤에 있는 메커니즘과 인과관계는 학인하지 않았지만 이같은 연관성이 나온 이유를 유추해볼 수는 있다. 


엥글룬트 박사는 "골절염은 통증을 유발한다. 따라서 체중이 증가할 위험을 갖고 있다. 이 것이 심혈관 질환을 포함한 2차 질병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골관절염과 심혈관 질환의 공통적인 배경도 있다. 염증은 골관절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 증가시킬 수 있다.


엥글룬트 박사는 "골관절염 환자들이 몸을 움직이는 데 어려움을 겪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체적인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체중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나라에 골관절염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 골관절염에 대한 정보와 함께 운동에 대한 조언을 얻을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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